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여주시장 원경희)가 주최하고 여주시 육상경기연맹·연합회(회장 배병선)와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지난 5월 7일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코스는 현암공원을 출발해 여주대교를 지나 양섬, 여주보, 당산리에서 하프반환하는 것으로 남한강의 절경을 마음껏 느끼는 최고의 코스로 구성, 전국에서 참가한 수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을 매료시켰다.
올해 대회는 하프, 10㎞, 5㎞, 휠체어3.5㎞ 4개 코스로 운영됐으며, 참가 기념품은 런닝화, 여주땅콩, 여주쌀 등으로 참가자들의 취향에 맞는 장비 또는 여주만의 농특산물을 준비해 실용성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로 4회째 세종대왕 마라톤에 참여한다는 한 동호인은 “여주에는 올 때마다 깨끗한 자연과 좋은 날씨 속에서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다”며, “대회가 끝나면 함께온 가족들과 도자기축제장에도 들릴 예정인데, 즐겁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세종대왕 마라톤 대회가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나게 돼 기쁘고, 이번 마라톤이 여주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감동으로 오래 남기를 희망 한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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