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론산업은 소형 드론을 중심으로 시장형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한편, 드론에 대한 국내 기술개발과 활성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즈양평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정동균후보가 ‘드론(무인항공) 특화지역 육성 공약’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호2번 정동균후보는 3월26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드론을 연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부설 연구소를 유치해 여주와 양평 4대강사업지 주변을 '드론(무인항공)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정동균후보는 드론 연구기관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실무 접촉과 미래성장 동력이란 획신을 가지고, 드론산업의 중요성과 연구기관 필요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공약을 발표했다.
정동균후보는 연차적으로 수도권 드론 연구기관을 유치해 ▲무인항공기 플랫폼 기술 ▲무인항공기 동력원(소형·대용량·초경량 배터리) ▲ 무인항공기 핵심부품(GPS·센서·카메라) ▲무인항공기 통신 기술 ▲무인항공기 소프트웨어(운영체제·비행관제·안전사고 방지·통합운용 등) ▲무인항공기 시험 및 표준 기술 등의 드론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후보는 이번 공약 역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내세워 ‘준비된 후보’ 후보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현재 드론 국제특허는 태동기에 있다. DJI, Parrot, 3D로보틱스 주요 드론 3사의 전세계 특허 건수는 2016년 2월 기준 130건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내 특허 출원은 2011년 39건에서 2015년 389건으로 약 10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정동균후보는 드론산업의 SWOT분석 결과도 같이 공개했다.정후보에 따르면 ▲강점은 드론에 활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기술력(배터리, 프로세서, 통신 등)을 보유 ▲약점은 HW/SW 개발 인력, 정부지원 등 기술개발 기반 취약 ▲기회는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창출 가능 ▲위협은 충돌문제, 사생활 침해, 범죄 활용 등 부정적 요인 존재라는 것이다.
정후보는 “드론분야는 성장가능성과 신서비스 간 융합성과 확장가능성이 대단히 큰 미래산업”이라며 “드론 관련 연구기관을 여주와 양평에 유치하고 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면, 항공산업과 드론산업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여주- 양평에 또 하나의 일자리, 또 하나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2015년 국제민간항공협약부속서인 AIP(항공정보간행물)고시를 보면 양평군 양평읍 일원을 비롯한, 강상면, 양하면 주변 초경량 비행장치 전용공역이 국내 최적의 드론사업 단지임을 알 수 있다. 정동균후보는 자신이 공약한 여주 이포 등 4대강 유휴부지 또는 백운봉 포사격장 124만평 부지 이전이 실행되면 “드론사업에 필요한 유관기관, 조립생산, 연구단지, 종합유통물류단지, 전문대학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 첨단IT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후보는 드론사업이 여주/양평에 주는 효과도 설명했는데, 정부와 민간투자 약 4~5000억을 반영하여 전문기술인력 6천여명과 유통관련 4천여명 등 총 1만여명의 고용창출 및 차세대 성장동력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 시너지 효과는 물론, 팔당특별대책지역내 무공해 첨단산업 도시로의 모범사례까지 이루어낼 수 있어 대학유치를 포함 양평군민의 40년 미해결 숙원이 차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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